1. 유아 중이염 증상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유아시기의 아이가 중이염에 걸렸다면 몇 가지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중이염을 앓았던 아이의 부모라면 공감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중이염이 걸렸던 아이는 다시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혹시 미처 몰랐던 부분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기억해 두었다가 아래의 행동을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보여준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중이염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이염에 걸린 아이들중에 귀를 만지거나 긁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귀에 통증이나 가려움이 느껴져서 계속해서 긁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는 피부 가려움과는 조금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서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는 평상시와 다른 통증이나 이상이 느껴져서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이거나 하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중이염에 걸린 아이는 삼키거나 씹는 것이 불편하여 감기에 걸린 아이처럼 일반식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염증으로 귀가 민감해지면서 소리에 예민할 수 있으며 통증으로 인하여 잠을 제대로 못 자거나 중간중간 깨어서 칭얼거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피로감으로 연결되며 평상시보다 피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불편함 때문에 평소보다 더 잦은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중이염은 종종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고열이 나는 경우 해열제를 복용하여 아이의 열감을 빨리 잠재워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시기 중이염이 심해지면 발생하는 문제
유아시기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중이염이 심해지면 중이염은 더 악화되고 주변 다른 부위로 확산되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통증으로 인하여 힘들뿐만 아니라 청력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중이염이 일어난다면 청력 관련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날 수 있으며 난청등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력 손상은 언어 발달과 연결이 될 수 있어 언어를 습득해야 하는 유아시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치해서는 더욱더 안되고 완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검사하며 치료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유아 중이염 대처방법
위의 중이염 증상이 나타나면 먼저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첫번째 입니다. 가까운 전문병원에 방문하여 증상에 대하여 설명하고 진단을 받은 후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용량의 항생제와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으로 인해 짜증과 피로가 쌓인 아이에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주성해 주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중이염으로 인한 고열에 시달릴 경우 온도조절도 매우 중요한데 적절한 온도를 조성해주고 가벼운 옷을 입혀 체온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물을 수시로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여건이 된다면 귀를 따뜻한 수건으로 온찜질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3. 중이염 걸린 아이, 목욕시 주의사항
중이염 걸린 아이가 주의하여야 할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물입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중이염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너무 오랜 목욕보다는 간편하고 빠른 샤워를 통하여 목욕시간을 최소화하고 너무 뜨거운 물은 건조하여 중이염을 키울 수 있으니 따뜻한 물을 사용합니다.
중이염에 걸렸거나 우려되는 경우 목욕할때 샤워캡이나 이어캡을 사용하여 귓속에 물이 들어가는것을 사전에 방지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이염에 걸린 아이는 통증과 피로감 때문에 평상시와 같을 수 없습니다. 잦은 짜증과 칭얼거림이 반복되더라도 아이의 불편함을 이해해 주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아프고 힘든 상황을 이해한다는 감정을 전달해 주면 아이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의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