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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이유식 종류와 만들기

by 마우맘 2024. 1. 22.

 

1. 중기이유식, 시작하는 시점은?

중기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점은 대부분 생후 6~7개월입니다.

아이들마다 성장 발달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항을 체크하여 아이에 맞게 점차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가 스스로 손을 사용하여 물체를 잡을 수 있거나 손을 입으로 가져갈 수 있는 협응 능력이 발달했다면 고체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목을 가누며 목을 다양한 각도로 조절하여 음식을 섭취할 수 있고 도움 없이 자세를 자고 앉을 수 있을 때 중기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체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중기이유식 단계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이의 치아발달 상황입니다. 치아가 있어야 고체 음식을 씹어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치아발달 상황을 꼭 고려하여 중기이유식을 시작하길 바랍니다.

 

 

2. 중기이유식, 좋은 식재료는?

 

*채소, 과일 : 삶은 후 부드럽게 으깨어 제공할 수 있는 식재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당근, 감자, 브로콜리, 배, 사과 등을 삶은 후 부드럽게 으깬 후 조금씩 제공해 주고 아이가 처음 섭취하는 식재료에 대해서는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한 가지 종류씩 먹여보고 반응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백질 :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충분한 시간 조리하여 아이가 섭취할 수 있는 정도로 으깨거나 소스화 시켜서 제공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곡물 : 보리, 현미, 귀리 등을 삶아서 섭취할 수 있도록 제공하거나 아보카도와 같은 유지류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요구르트, 치즈 : 소화과정이 쉽고 아이의 소화기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요구르트와 치즈도 좋은 재료입니다.

*생수, 유기농 주스 : 수분 섭취가 부족하지 않게 충분히 도와주고 주스를 제공할 때는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100% 천연주스를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중기 이유식에는 아이가 스스로 손으로 먹을 수 있는 간단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제공하고 가능한 많은 재료를 이용하여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식재료를 제공할 때마다 아이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3. 중기이유식, 믹스 레시피

 

*채소, 닭고기 : 닭고기, 채소를 삶아서 으깬 후 섞어준다. 적절한 양의 물을 추가하여 부드럽게 만들어 제공한다.

*과일, 요구르트 : 배와 사과를 세척 후 껍질을 벗긴 후 부드럽게 익혀 으깬 후 요구르트와 섞어 준다.

*현미, 채소 : 현미를 삶아서 으깬 후 브로콜리, 당근을 소고기와 볶아준다. 잘게 다진 양파를 함께 섞어 준다.

*귀리, 과일 : 귀리를 삶아서 으깬 후 딸기, 바나나를 함께 섞어준다.

*닭고기, 야채 : 닭고기와 브로콜리, 당근, 감자를 크게 자르고 물에 넣어 익힌 후 으깨준다.

*곡물, 과일 : 오트밀을 분유나 물에 익혀주고 사과, 파인애플을 첨가하여 섞어준다.

 

4. 중기이유식, 주의할 점

중기 이유식을 시작할 때는 아이의 발달 상태를 충분히 고려하여 시작하여야 한다. 위에서 말한 손과 눈의 협응이나 몸을 가누는지 등이 고려할 사항에 들어간다.

아이가 음식을 섭취할 때 한 번에 많은 양을 도입하지 않고 각각의 재료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살피면서 천천히 종류를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채소나 고기등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싱싱한 재료로 조리해야 한다. 채소는 깨끗하게 여러 번 씻은 후 삶아서 사용하고 고기의 경우 질긴 부분등을 모두 제거하고 잘게 다져서 제공해야 충분히 익혀서 사용하여야 한다.

고체화된 음식을 처음 섭취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치아가 조금 있는 아이가 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운 음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기등을 제공할 때는 질긴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부드러운 부위를 선택하여 제공해 주여야 한다.

횟수와 시간을 정해놓고 제공해 주고 메뉴를 다양하게 변경하면서 제공해 주어야 한다.

음식을 만들어 저장 할 때는 친환경 밀폐용기에 저장하고 냉장보관을 하더라도 너무 오랜 시간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일정기간 지나면 모두 폐기처분 하여 아이가 신선한 이유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음식을 갖고 외출할 때는 보온통이나 온도를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용기를 선택하여 외출하고 음식의 신선함이 변질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